조작 속도, 섬세한 조작 여부, 사진을 찍을 때 고려한 요소들의 충실한 반영이 가능한 게 중급기죠.
시야율, 버튼 수, 설정 조작 방식, 연사 수, 조명 관련 설정 가능 여부 및 편의성 등에서 차이가 납니다.
화질로만 생각한다면 보통 중급기를 먼저 만든 후 같은 센서로 기능을 뺀 보급기를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까..
비교를 위한 완벽한 셋트 안에서 하는 비교의 경우 차이가 거의 없거나 되려 늦게 나온 보급기가 더 좋은 경우가 많죠.
후보정에 익숙하시다면 보급기와 중급기와의 세세한 설정 차이에서 생기는 화질의 차이를 후보정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사진 자체에 익숙하시다면 우리같은 아마추어가 찍을 사진 보급기로도 사실 못 찍을 사진은 없습니다.
k-7으로 찍을 사진 k-m으로도 거진 다 찍을 수 있고 d300으로 찍을 사진 d3000으로도 거진 다 찍을 수 있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