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se66.com의 내가 펏던 글을 재펌한 글.
기억하고 싶은 글이다.다른회사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IT기업이 아닌 회사의 전산실에 오랬동안 근무한적이 있는 제가 당시 느꼈던 불만중의 하나가 바로 전산부서는 비용발생부서라는 오명입니다.
다시말해서, 전산부서는 비용만 발생하고 수익을 내지 못하는 부서라는 인식입니다.
이러한 어의없는 인식으로 인하여 전산부서가 최첨단 기술부서니 뭐니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대우를 받지 못하는 지원부서로 회사에서는 분류가 되어 있으며, 이는 중간관리자를 거쳐 고위층으로 승진하는데 있어서도 상당한 부담이 되는 요소가 된다는 거죠.
그중에서도 시스템관리부서는 가장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업무는 밤낮 구분없이 하면서도 업무양에 비하여 대우를 받지못하는 부서 였었습니다.
프로젝트를 하고나면 쫑파티를 하는데도 잘 불러주지도 않고, 프로젝트 성과에대한 포상을 하여도 늘 시스템부서는 뒷전이었습니다.
그 뿐입니까.
시스템은 가만~히 놔두면 다운되지 않는 것으로 인식을 하여, 시스템관리를 잘해서 다운되지 않으면 본전이고, 어쩌다가 시스템이 다운되면 업무태만정도로 생각하여 추궁을 당하거나 시말서를 쓰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이런 문제는 왜 발생할까요.
왜 전산부서는 비용이 발생만 하고, 수익은 없는 부서로 인식되어 있는 것일까요.
이것은 어찌보면 연말결산시 전산관련부서장들의 목소리가 적어 경영진을 설득시키지 못한 이유도 있고, 마켓팅이나 영업부서들이 자기부서들의 실적을 많이 올리려고 비용은 대충 감추고 매출만 나타내려는 욕심이 그 이유중의 하나 입니다.
오히려 자리에 가만이 않아, 관리만 하는 총무인사 또는 재경부서등 관리부서를 보면 비용은 잡비정도이고 수익은 수익부서의 수익을 인원비율로 나누어가져 최소한 적자는 면하는데, 전산부서는 도입되는 모든 시스템들은 전산부서의 비용이고, 매출은 하나도 없는 이상한 계산법이 연말이면 도입됩니다.
웃긴얘기죠.
전산부서는 따지고 보면 엄청난 이윤을 가져다주는 부서입니다.
만일, 전산화가 않되었다는 가정하에서 소요되는 비용을 따져본다면 업무전산화로 인한 회사의 비용절감은 어마어마 한 것이죠. 그것이 사실은 모조리 전산부서의 수익으로 계산될수도 있는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 따지려면 전산부서의 시스템 및 프로그램들의 비용은 현업에서 그러한 시스템 및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부서들이 나누어 부담해야 하며, 잔산부서의 비용은 순수 시스템관리 시스템 또는 관리 소프트웨어 비용이며, 수익은 현업부서의 인력지원 인건비로 계산되어 오히려 지원을 받는 부서에서는 전산부서 인원만큼의 비용이 발생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전산부서는 최소한 적자는 아니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는 부서로 탈바꿈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러한 인식이 되어있지 않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부분을 분명히 社측에 인식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전산부서는 비용발생부서가 아니라 수익창출부서이다.
Ref:
http://www.ibmmania.com/zb40/zboard.php?id=ibmboard2&no=50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