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유명 인터넷 사진동호회는 대부분 속칭 '일면' 이라는
오늘의 사진, 쿨갤러리, 베스트갤러리, 쿨포토, 명예의 전당.. 등등의 이름을 달고 있는 곳이 있다.
추천수에 따라서 자동으로 또는 운영자의 임의에 따라 등 여러 룰에 따라 사진들이 선정되고 있다.
여기까지는 뭐 좋다...
근데 일면에 장식(?)되었다고
자랑하고 돌아다니는 분들을 보면
자뻑도 정도껏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축하해달라고 애걸하는 것인진 모르겠지만
스스로 '고수'라 생각해달라는 모습을 보면
역시나 수양이 덜된 '하수'구나 하고 생각된다.
일면에 가야 명성을 얻고 자랑스럽고 뿌듯한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에 대해 강박관념을 가지고 애걸한듯이 보일때
참으로 한심스럽지 못해 불쌍하다는 생각이 먼저 앞선다.
늘 이런 부류들을 가끔 지켜보다 보면
자기가 행하는 모든게 다 옳다고 자만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
또한 스스로 협객인 마냥 자신의 일이 아니라도 굳이 해결하지 않으면
성에 못차고 잠 못 잔다고 느끼는게 아닐까 싶다.
'오바도 정도껏'이란 오래된(?) 속담이 있듯이
자꾸 눈에 띄면 요즘 시쳇말로 찌질스런 모습만 남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