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를 지키겠다고 적진에 목숨을 던진 삶도 아니었고
도둑놈 잡다가 도둑놈의 칼에 쓰러진 삶도 아니었고
지하철에 뛰어들어 다른 사람을 구하다 죽은 목숨도 아니었으며
하다못해 노동 기본권을 지키라고 노동자를 위해 자기 몸을 위해 불사른 죽음도 아니었다.
단지 그의 죽음은 자신의 명예가 더럽혀지는게 보기 싫다는 극히 이기적인 죽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평생 자기뿐만 아니라 자기의 친인척 가신들에게는 엄격하지 못하고
남에게만 엄격함을 요구했던 자의 비참한 최후였을 뿐이고
국민에게 상처와 후유증만 남기고 간
지극히 옳지 못한 자살이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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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이는 그의 임기동안 만큼 '자유'로왔던 시간이 없었다고 하는데,
그의 임기 앞뒤 시간과만 비교해서 생각한다.
그 정도의 '자유'는 앞으로도 계속 있을 수 있다.
다만 최초였다는게 의미가 있는 것이지
이건 그 동안의 한국사회가 오랬동안 '비정상적'으로 흘러왔다는 뜻이다.
'정의'를 얘기하는게, 바보로 취급되도록 만드는 자가 있다면,
어디선가 불만이 팽배해질 것이며
이런 불만을 이용해서 '전복'의 기회를 노리는 자 또한 있을 것이다.
다음에는 이런 두가지 종자들을 반드시 배제해야
진정한 '자유'를 얻을 것이다.